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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예술의전당, 선우예권의 첫 전국 피아노 리사이틀 ‘나의 클라라’

- 클라라 슈만 탄생 200주년 기념 선우예권 직접 기획한 피아노 리사이틀 -
- 그의 연주는 명료하고 에너지가 넘치며 황홀하다 – 뉴욕 타임즈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5월 16일
ⓒ 경주시민신문
[이재영 기자] 클래식 스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피아노 리사이틀 ‘나의 클라라’가 (재)경주문화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진행하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있는날’ 프로그램으로 오는 29일(수)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

선우예권은 2017년 북미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이다. 또한,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 등 한국인 최다 국제 콩쿠르 우승 기록을 보유하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클라라 슈만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그가 직접 기획한 이번 독주회에서 독일 낭만 시대 음악가들인 클라라 슈만과 로베르트 슈만, 요하네스 브람스의 곡들을 연주한다.

세 사람은 사랑과 우정을 넘어 서로 음악적인 영향을 가장 많이 주고받았다. 위대한 음악가 세 사람이 나눈 음악적 공감대는 특별할 것이다. 이들의 음악을 풀어낼 선우예권의 해석이 주목된다.

첫 곡은 클라라 슈만의 작품이다. 클라라는 로베르트와 브람스의 뮤즈로 더 널리 알려졌지만, 그 또한 피아니스트이자 탁월한 작곡가였다. 훗날 로베르트의 가곡에 인용되기도 했던 클라라의 ‘노투르노’ F장조 Op.6-2로 1부의 시작을 알리고, 클라라와의 사랑이 극심한 반대에 부딪히며 혼란스러워하던 로베르트 슈만의 ‘환상곡’ C장조 Op.17이 이어진다.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두 곡을 통해 연인이자 음악적 동지인 두 사람의 정서적 유대를 연주에 녹여낼 예정이다.

2부에서는 작곡 당시 병환이 깊어진 로베르트를 대신해 클라라에게 버팀목이 된 브람스의 ‘피아노 소나타’ 3번 Op.5를 선보인다. 이 곡은 가슴 끓는 감정을 담아낸 브람스의 초기 작품으로 클라라를 사랑했던 또 다른 한 사람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본 공연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R석 50,000원, S석 40,000원이며 경주시민 및 경주 소재 학교 학생 및 기업 직원은 신분증이나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전석 20,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그 외 자세한 정보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 또는 문의전화(1588-492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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