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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직 경상북도의원,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유치 촉구

-문대통령 경북대표공약임에도 예산 한푼도 확보못해-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23일
ⓒ 경주시민신문
[이재영 기자] 박승직(경주, 자유한국당) 도의원은 22일 제30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지진과 원전 안전문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제, 상습침수지역의 농업기반시설 문제, 수학여행 프로그램 문제 등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을 상대로 심도 있게 질문했다.

지진과 원전문제에 있어서 사상 유래없는 ’16.9.12 규모 5.8의 경주지진과 ’17.11.15의 5.4규모 포항지진으로 인해 집값하락 등 재산피해는 물론 주민들은 지진 트라우마 등 정신적 피해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경북대표공약이기도 한 국립지진방재원구원 설립을 위한 예산을 올해 한푼도 확보하지 못한 이유를 따졌다.

경주지진 시에는 한옥 피해가, 포항 지진시에는 학교건물과 공동주택, 필로티 건물의 피해가 심각하였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법적·제도적 보완대책을 물었다.

또한, 도내 원전 11기 중 절반이 노후되었고 잦은 가동중단 등으로 원전지역 주민들은 항상 불안을 느끼고 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원전 내진보강 등 안전관리를 촉구하였으며, 도청내 안전업무를 전담하는 전문직공무원을 더 확충할 것을 촉구하였고, 형식적 훈련에 거치고 있는 지진대피 사전교육과 훈련을 실질적인 생활속 대피훈련으로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포항지진 시 흥해초등학교 건물이 완파되는 등 학교시설 피해가 매우 큰 이유가 무엇인지, 미래를 책임지는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시설은 단 1%의 문제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면서 모든 공사립 학교시설에 대한 내진보강 문제를 임종식 교육감께 따져 물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제에 있어서 22년동안 해외 3회, 국내 6회 등 총9회를 실시한 문화엑스포가 사무총장 등 엑스포조직 대부분을 도에서 독식하고 있고, 공동주최하는 경주시에서는 행사실무와 관련없는 부서에 사무관급 1~2명만 배치하는 등 조직 운영상에 많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도가 조직과 인력, 기획 등 모든 것을 독식함에도 사업비 분담비율은 50:50으로 광역·기초간 재정규모를 감안해볼 때 매우 불공평한 사업비 분담비율을 재조정할 것을 촉구했다.

해외 3번의 엑스포 중 특히 2017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문화와 관련없는 도시를 선정하는 등 경제엑스포로 변질되었고, 사업비도 당초 100억원에서 명분도 없는 부서별 예산 200억원 이상이 추가 투입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낳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역전문가들 중에는 컨텐츠 부족과 식상함으로 외면받는 엑스포를 그만 중단하고 다른 방안을 강구할 시점이 되었다고 지적한다면서 이에대한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상습침수지역의 농업기반시설 문제에 있어서 제25호 ‘콩레이’ 태풍 내습으로 영덕, 경주 등 동남권지역 농경지 10%이상이 침수되었는 바, 우수기의 고질적인 상습침수지역의 농경지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용배수로, 양수장, 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물의 정비가 매우 시급하다고 지적하면서, 일제 전수조사를 통해 중장기 정비계획과 도비 예산편성을 촉구했다.

수학여행 프로그램 문제점에 있어서 7~80년대까지만 해도 수학여행 필수코스는 단연 불국사와 석굴암, 첨성대 등 경주지역이었으나, 해외여행 자유화와 글로벌 시대 변천에 따라 현재는 학생들 발걸음이 뚝 끊어져 버려 지역경제가 매우 침체되었다고 지적하면서 경북만이 가지고 있는 독창적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할 시점이 되었다고 지적하면서, 신라 천년고도 경주와 포항 산업도시, 남부권의 고령 대가야문화권, 북부권의 안동·영주 유교·선비문화권 등 동서남북을 아우를 수 있는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을 촉구했다.

수학여행 대상학생을 도내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나아가 일본, 중국,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동남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치전략을 수립·시행하고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도와 교육청 각 시·군, 문화·관광 관련단체, 숙박·요식업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경북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도지사와 교육감에게 강력히 촉구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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