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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천년신라, 빛으로 살아나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내달 11일 개최
경주시민신문 기자 / lnews@lnews.tv입력 : 2019년 09월 30일
“찬란한 천년신라, 빛으로 살아나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내달 11일 개최


신라 문화에 최첨단 영상기술 입힌 킬러콘텐츠들 대거 선보여
경주타워 13년만에 리모델링, 혁신적 전시관·카페·스카이워크
전국최초 맨발전용 둘레길 & 밤엔 ‘신라를 담은 별’ 변신 주목
플라잉, 세계최초 ‘로봇팔 3D 홀로그램 공연’으로 진화해 컴백
“고품격 문화테마파크 도약 원년·문화관광산업 발전 견인 기대”


ⓒ 경주시민신문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천년 신라에 ‘빛’으로 새 숨결을 불어넣는다. 찬란하고 융성한 1,300년 전 왕경(王京)은 첨단 영상기술로 되살아나 우리와 마주하고, 3D 홀로그램으로 구현된 서라벌의 이야기는 21세기 경주를 신화와 전설로 수놓는다. 올 가을, 당신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환상적인 ‘빛의 신라’가 열린다.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오는 10월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Culture, the key to our future)’이라는 주제로 신라문화에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킬러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내달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경주엑스포공원에서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 체험, 공연, 영상 등 4개 분야에서 경주엑스포만의 특별한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분야에서는 △경주타워 맨 위층 선덕홀에서 펼쳐지는 ‘신라천년, 미래천년(이머시브 스크린)’ △최첨단 미디어 아트인 ‘찬란한 빛의 신라’(타임리스 미디어아트) △솔거미술관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展’이 대표적인 콘텐츠이다.

체험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맨발전용 둘레 길인 ‘비움 명상길’과 이곳에서 야간에 진행되는 숲속 어드벤처 프로그램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이 관광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공연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로봇팔(Robot Arm)과 3D 홀로그램을 공연에 도입해 최고의 판타지를 보여줄 ‘인피니티 플라잉(Infinity Flying)’ △국내외 예술단의 ‘공연 페스티벌’ △경주가 낳은 한국대표 문학가와 작사가를 처음으로 콜라보하는 ‘동리·목월·정귀문선생, 그리고 시와 노래’가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영상 분야에서는 △관람객 누구나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포토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실감 VR스튜디오’가 관광객을 기다린다.

‘신라천년, 미래천년(이머시브 스크린)’ 전시는 경주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경주타워 전망대(선덕홀)의 전면유리를 활용한 신라체험 가상현실 콘텐츠이다. 관람객이 마치 8세기 융성한 서라벌로 시간 여행을 간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찬란한 빛의 신라’(타임리스 미디어아트)는 전시 미술에 최첨단 과학기술을 결합시켜 신기하고 환상적인 체험을 제공하는 신개념 미술 전시이다. 경주의 대표적인 세계문화유산을 빛과 미디어아트로 체험하는 ‘오감만족’ 전시로 꾸며진다.
ⓒ 경주시민신문

‘경주의 핫플레이스’인 솔거미술관에서는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인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展’이 열린다. 한국화단의 거장 박대성 화백의 한반도 주요 비경과 공성환, 김상열, 안치홍, 오동훈 등 경북 출신 유명작가 4명이 참여해 시선을 끈다. 전시 기간 중 ‘작가와의 만남’과 ‘예술인문학 특강’도 마련된다. 예술철학박사 홍가이, 인문학자 박홍순, 미술평론가 김윤섭 등이 초청강사로 나와 미술과 인문학에 대한 담론의 시간을 가진다.

야간에 빛을 따라 모험을 펼치는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은 경주타워 뒤편 ‘화랑숲’에 만들어진다. 전국 최초의 맨발전용 둘레 길인 ‘비움 명상길’에 황톳길과 조약돌길 등 경주 8색(적, 홍, 황, 녹, 청, 자, 금, 흑)을 주제로 코스가 조성된다. 다양한 테마로 관람객들에게 여유와 힐링을 선물한다.
밤에는 홀로그램과 첨단 영상, 웅장한 사운드가 만들어 내는 효과로 숲속을 따라 한 편의 영화를 몸으로 체험한 듯한 놀라운 모험을 맛보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야간 어트랙션으로 올해 경주엑스포 최고의 야심작이다.

경주엑스포 상설 공연인 ‘플라잉’은 ‘인피니티 플라잉(Infinity Flying)’으로 진화해 컴백한다. 배우가 무대 위에서 날아다니던 플라잉 시스템을 객석까지 확장하고, 로봇팔과 3D 홀로그램은 배우의 퍼포먼스를 더욱 다채롭게 해 관람객의 몰입감을 높인다.

국내외 저명한 공연단의 화려한 무대는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흥을 돋운다. 공연 페스티벌은 △경주엑스포 해외 개최국 공연단(베트남, 캄보디아) △경북도, 경주시 자매도시 공연단(인도네시아, 이집트, 중국) △지역 예술단 초청 공연 △탱고 페스티벌 등이 펼쳐진다.

특히, 경주 출신 시인, 소설가, 작사가가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동리·목월·정귀문선생, 그리고 시와 노래’가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주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정귀문 선생은 조미미의 ‘바다가 육지라면’, 배호의 ‘마지막 잎새’ 등 1천여 곡을 작사한 우리나라 대중가요사의 거목이다. 노래는 유명 성악가들과 경주출신 가수 장보윤씨가 부른다.

연계행사로는 경북국제식품박람회, 공예바자르, 경북예술제, 도자기 명인전, 세계시민으로 사는 경북인 2019 등이 열린다. 기존 상설 콘텐츠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관, 새마을관, 쥬라기로드,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 에밀레 공연도 새 단장 해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와 목공예, 금속공예, 도자기공예 등 체험장도 마련된다.

(재)문화엑스포 이사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우리 역사의 뿌리인 신라와 경주의 역사문화에 최첨단 기술을 입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외형보다 내실을 다져 변모한 경주엑스포가 경북에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견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올해 엑스포 의미와 특징 _ 단기 집중형 행사 탈피. 연중 축제화 전환
ⓒ 경주시민신문

1998년 처음 시작한 경주엑스포는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이번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기존의 ‘단기간 집중형 문화박람회’에서 벗어나 ‘연중 축제화’를 선포할 계획이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22년간 쌓아온 하드웨어와 올해 엑스포를 위해 개발한 지속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명실상부 종합문화테마파크를 구축한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주엑스포는 올 봄부터 계절별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변신을 시도했다. 올해 경주엑스포는 최첨단 ICT를 기반으로 실감·교육·힐링 콘텐츠를 망라해 경주엑스포공원을 고품격 문화테마파크로 업그레이드한다는 전략을 실행해 왔다. 행사 종료 후에도 전통과 현대를 잇는 지속 가능한 킬러콘텐츠를 개발해 연중 상설화할 예정이다.

2019경주엑스포는 개·폐막식 등 의례적인 행사를 과감히 없애고 ‘누구나,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엑스포’를 추구해 관광객 편의를 높이는데 방점을 찍었다.

10~20년 전 우리나라 관광시장은 단체관광이 주를 이뤘다. 최근에는 개별, 가족여행이 늘어나고 있다. 체험을 즐기고 ‘사계절 레저여행’을 선호하는 여행패턴의 변화는 경주엑스포가 개최 방식을 바꾼 가장 큰 이유이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늘리고, 시즌별로 차별화한 축제를 선보이며 방문객의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인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10월 본격적인 엑스포를 앞두고 지난 5월 ‘봄축제-넌버벌 페스티벌’과 7~8월 ‘여름축제-핫 서머 버블 페스티벌’을 연계·사전행사로 열어 엑스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하나의 특징은 신라에 최첨단 문화기술을 역점적으로 도입했다는 점이다. 역사문화와 첨단기술의 융합으로 탄생한 ‘4대 킬러 콘텐츠’는 혁신적인 구성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이번 엑스포를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 달라진 점 _ 종합안내센터 신설. 관람열차 확대 등 관람객 편의 높여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경주타워 전망대(지상 82미터, 선덕홀) 옥외공간은 ‘오아시스 정원’으로 꾸민다. 경주의 가장 높은 곳에 ‘스카이 워크’를 만들어 짜릿한 이색 추억을 선사한다.

경주타워 전시실(지상 65미터)은 전체를 ‘카페 선덕’으로 꾸민다. 경주 최고(最高) 높이에서 압도적인 뷰를 자랑하는 휴식공간으로 변한다.

경주엑스포공원 정문에는 종합안내센터를 신설한다. 모든 관람객은 이곳을 통해 입장하고, 안내를 받는다. 무인 발권 시스템과 문자를 음성으로 전환하는 TTS(Text To Speech) 안내시스템도 도입된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경주엑스포공원을 순환 운행하는 전기자동차 ‘천마차’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원하는 정거장에 내려 관람 후 다시 탈 수 있으며 가격도 낮췄다.(1인 2천원)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야간에 빛을 발하는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경주 야간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주목받는 킬러콘텐츠 Big4 _ 천년 신라와 만난 21세기 문화기술

ⓒ 경주시민신문

① 신라천년 미래천년 _ 이머시브 스크린(Immersive Screen)
“천년 왕경의 부활”

경주엑스포는 선덕여왕 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목조 건축물이었던 황룡사 9층 목탑을 형상화 해 2007년 경주타워를 만들었다. 준공 13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리모델링한다. 경주타워 지상 82미터 높이에 위치한 ‘선덕홀’에는 ‘신라천년 미래천년’ 전시관이 들어선다. 동서남북 네 방향 전면 유리 위에서 30분에 한 번씩 4면 가득 스크린이 내려온다. 몰입형 입체영상인 ‘이머시브 스크린’이 관람객들에게 천 년 전 서라벌 속을 새처럼 날아다니고 왕처럼 거니는 듯 한 경이로운 감동을 전할 것이다.

② 찬란한 빛의 신라 _ 타임리스 미디어아트(Timeless Media Art)
“빛으로 재현된 세계문화유산”

‘찬란한 빛의 신라’는 눈부신 신라의 아름다움을 입체적인 ‘타임리스 미디어 아트’로 표현해 경주의 위상을 알리고 가치를 공감하는 전시관이다.

첨성대, 금관, 석굴암, 성덕대왕신종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들이 첨단기술로 되살아나 영원한 신라로 안내한다. 눈으로 보고 기억하는 체험을 넘어 사운드와 향기로 여운을 갖게 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인생전시’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③ 신라를 담은 별 _ 루미나 나이트 워크(Lumina Night Walk)
“신화와 전설이 이끄는 환상적인 빛의 탐험”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루미나 나이트 워크’ 콘텐츠인 ‘신라를 담은 별’은 최첨단 디지털 아트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어트랙션이다. 경주엑스포는 경주타워 뒤편 화랑숲에 ‘전국 최초 맨발전용 둘레 길’인 ‘비움 명상길’을 조성중이다.

이곳에서는 밤이 되면 신라의 신화와 전설이 이끄는 황홀한 빛의 탐험이 시작된다. ‘비움 명상길’은 2km길이의 숲길에 공연장과 휴식공간, 족욕장 뿐만 아니라 경주 남산 황톳길, 감포 해변 조약돌길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다. 낮에는 완만한 경사의 숲길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다. 1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이다.

④인피니티 플라잉 _ Infinity Flying
“세계 최초 로봇팔 3D홀로그램 공연”

2011년 경주엑스포 주제공연으로 탄생한 대사가 없는 넌버벌 공연 ‘플라잉(Flying)’은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판타지 퍼포먼스로 돌아온다.
기존의 플라잉은 신라 화랑을 소재로 기계체조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비보이 출신 등 실력파 배우들이 펼치는 아크로배틱 무대로 꾸며졌다.
올해 ‘인피니티 플라잉(Infinity Flying)’은 무대에 3D홀로그램을 입혀 관람객들이 실제 공연의 배경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로봇팔(Robot Arm)이 배우를 매달아 상하, 좌우, 앞뒤, 360도 회전시킨다. 로봇팔과 배우가 펼치는 합은 화려한 연기의 극치를 보인다.
무대 위를 날아다니던 와이어 장치의 영역을 객석까지 확대시켜 관람객들의 ‘와우’ 포인트를 늘린다. 로봇팔과 3D 홀로그램 기술이 상설공연으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세계에서 최초이다.


이재영 기자
경주시민신문 기자 / lnews@lnews.tv입력 : 2019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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