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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체육회 안팎으로 구설수에 오르며, 여준기회장 자질문제 거론

경주시 체육행정까지 관여해 사사건건 갈등 조장한다는 지적
경주시민신문 기자 / lnews@lnews.tv입력 : 2020년 09월 13일
경주시체육회 안팎으로 구설수에 오르며, 여준기회장 자질문제 거론
경주시 체육행정까지 관여해 사사건건 갈등 조장한다는 지적


민선으로 올해부터 운영해온 경주시체육회의 문제점들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어, 지역 체육인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더욱이 경주는 수십면 동안 유소년 스포츠메카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막대한 혈세를 투입해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해 명실상부한 스포츠메카 도시로 주가를 올리고 있던 상황에 스포츠인들의 과오를 통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경주시의 위상은 최악의 상태이다

소속팀 감독과 동료 그리고 탐 닥터 등으로부터 폭행과 시달림을 당하다가 최종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 최숙현 선수 사건 관련자들을 조사해온 문화관광부 특별조사단이 선수권익 보호에 대한 대한체육회 등에서 총체적 관리부실을 확인하고 그 책임을 물어 급기야 검찰조사까지 이어졌다.

대구지방검찰청 고 최숙현 선수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부장검사 양성순)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사기 혐의 등으로 경주시체육회 전 임원 6명을 불구속 기소 하는 등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는 고 최숙현 사건뿐 아니라 대한축구협회와의 고교축구대회 등으로 경주는 또 한번 대내외적으로 구설수에 오르내렸다.

이뿐 아니라 시체육회는 체육회 내 안팎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일들이 최근들어 지역신문에 게재되면서 스포츠인들과 관계자들은 경주시체육회의 방만한 운영과 여준기회장의 독단적인 운영방식에 있어 끝없는 추문들이 일고 있다.

<여준기 회장 "이사회 의결 없었다…회장 분담금을 안내는 곳도 많다“>
올해 초대 민선 경주시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여준기 회장이 경주시체육회 회장 분담금 3천만원을 취임 8개월째를 맞았는데도 납부하지 않은 사실이 지역언론에 보도 되면서 여준기회장은 즉각 분담금을 납부했다고 외부에 알려져 있지만, 내부 임원중 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근거자료 요청을 했으나 사무국에서는 거절했다고 전하고 있다.

민선 체육회장 분담금과 관련해 여준기 회장은 “분담금에 대해 이사회결정 사항으로 경주시체육회는 납부를 해야 한다는 결정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지금껏 이사회를 개최하지 못해 아직 납부와 관련한 이사회 결정이 없어서 납부를 하지 않고 있으며, 타 시도의 경우에는 회장 분담금이 없는 지역도 있다”고 말했다.

<경주시축구협회 사실상 관리단체 지정 효력정지 확정, 경주시 ‘갈등의 골’ 깊어 난색 표명>
또한 올초 민선으로 회장을 선출해 체육회가 운영 되면서 시체육회가 회원들 간 법적 다툼을 벌이던 축구협회를 지난 5월에 ‘관리단체’로 지정 하면서 축구협회는 사실상 모든 권한을 상실하게 됐다.

당시 결정으로 경주시축구협회의 모든 권한을 상실했고, 7명으로 구성된 시 체육회 관리위원회가 운영을 맡게 됐다. 이처럼 사태가 번지자 축구협회는 강력 반발해 내부적으로 법원에 ‘관리단체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맞섰다.

특히, 시체육회는 그동안 축구협회가 회계자료를 조작했다는 의심을 갖고 5년치 회계자료를 요구하면서 갈등은 극에 달았으며, 축구협회는 지난 7월 30일 경주법원으로부터 관리단체지정 효력정지 가처분을 내리면서 현재는 ‘관리단체’ 지정을 면한 셈이다.

<경주시체육회, 시청 홈페이지 시민청원에 조직적으로 개입해 논란>
지난 2일부터 실시한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가 경주시체육회의 조직적인 ‘시민청원’ 가담을 통해 자칫하면 축구 꿈나무들의 발목을 잡을 뻔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지자체 마다 축구대회를 거부하거나 주춤하는 사이 경주시축구협회와 경주시는 대학입시를 앞둔 고교생들의 수시 원서에 반영되는 마지막 대회를 두고 볼수만 없어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대회를 취소한다는 조건 아래 무관중으로 대회를 추진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향후 대학 학사 진로를 고려해 달라는 대한축구협회의 간곡한 요청에 따라 강릉시, 제천시, 고성군, 양산시, 합천군, 김천시를 비롯한 6개 시군에서 분산개최를 합의한 것이다.

더구나 경주는 매년 화랑대기를 통해 수백억원의 경제적효과를 누리는 터라 대한축구협회의 제안을 거절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란 체육회 관계자들의 얘기도 있다. 이처럼 경주시체육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실상 쉽지 않은 선택을 한 경주시와 경주시축구협회와의 협업을 통한 상생을 이어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경주시체육회에서는 마치 축구대회를 하게 된다면 코로나19로 인해 경주가 또 다시 위험에 빠질수 있다는 전제를 통해 고교축구대회를 무산시키기 위해 경주시 ‘시민청원’에 조직적으로 문자를 보내어 가세하게 하는 우스운 광경이 벌어지면서 경주시 스포츠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이와 관련해 체육회 사무국관계자는 “ 축구대회를 조직적으로 방해하거나 시민청원에 반대하라는 차원의 독려는 없었으며 관련 내용에 대해서도 모른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해당 문자메시지 관련으로는 <사진> 경주시체육회 명의로 ‘전국고교축구대회 경주시 개최 취소’에 회원들의 빠른 동의를 부탁한다는 내용이 게재되어 있고 청원시작 1주일도 되지 않은 시점에 300명이 넘는 참여인원으로 경주시가 관련내용에 대해 청원답변을 내놓았다.
ⓒ 경주시민신문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경주시와 축구협회의 도움으로 인해 이번 고교축구대회를 간신히 치르게 돼었지만 이 대회를 마치고 난뒤 시민청원의 여부를 떠나 단언코 경주시체육회의 조직적으로 이번 대회를 방해를 한 부분이 드러난다면 강력한 법적대응도 불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대 내외적으로 시체육회와 관련한 문제가 연이어 발생함에도 진정어린 사과와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시체육회와 경주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것이 아니라 경주시의 일방적 결정을 했다고 단체장이 회원들을 동원해 경주시장실을 항의방문 하는등의 형태는 화합과 소통보다는 권한을 행사하는데 앞정선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주시체육회는 경주시로부터 해마다 30억원을 받고 직장운동경기부 5개 팀을 대신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부 시체육회 관계자들은 “최근 회장의 행보에 여준기회장의 당선 소감에서 밝힌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경주시체육회를 운영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과연 지금 세체육회의 운영모습과 여준기회장의 소신은 의심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이는 틀림없이 진실이 밝혀진다면앞으로 여준기회장의 스포츠 인생은 바닥으로 떨어질 것이다”라고 전하고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경주와 시체육회를 걱정하는 일부 시민들은 “요즘 경주시체육회가 전국적으로 욕을 먹고 있는데 초대 민선 체육회장까지 구설수에 오르내린다면 본인의 자질문제 뿐아니라 경주시체육회의 회원들의 위상이 동반추락할 것이며, 건전한 스포츠정신으로 시민건강을 책임져야 할 회장이 출발한지 얼마되지 않아 초심을 잃고 시민의 대리 권한을 자신의 권력인양 착각해 ‘안하무인’ 격으로 남은 임기동안 경주시체육회를 이끌어 간다면 앞으로가 더 큰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특별취재팀
경주시민신문 기자 / lnews@lnews.tv입력 : 2020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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