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성동새마을금고(이사장 진창호)는 13일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천북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금한 쌀 200kg, 라면 45박스(15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기탁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전개하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1998년부터 시작된 공익 캠페인 나눔 사업으로 새마을금고회원 및 지역단체,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쌀·연탄·김장 등 현물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운동으로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진창호 성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앞으로도 사랑의 좀도리 운동뿐만 아니라 자원 봉사활동, 각종 복지사업, 장학사업 등을 통해 코로나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문용권 천북면장은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후원해 준 성동새마을금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지역사회가 되길 기원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