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교육지원청(전종숙 교육장)은 26일(목) 오후 2시 30분 황룡원 중도타워 4층 화랑홀에서 ‘경주미래교육지구’ 2022 지역연계 사회참여동아리 청소년 도시재생. 역사문화단 경주고 외 관내 7개교 학생 40명과 도시재생 지원단 20명 총 60명이 참가하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 사례’를 주제로 열렸다. 청소년 도시재생. 역사문화단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개선하고 활성화하는 주체로서 천년고도의 신라 역사문화자원을 도시재생사업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타지역 활동사례 등에 대해 교육받았다.김00 경주정보고 학생은 “가야역사와 김해시 도시재생 사례에 대한 연수를 통해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그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신라역사를 더 탐구하여 경주의 역사문화자원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청소년 도시재생. 역사문화단은 경주를 청소년의 시각으로, 청소년의 힘으로 활기차고 살기 좋은 경주, 오고 싶은 경주로 만들어 보자는 뜻을 가지고 경주 소개 동영상 제작 및 블로그 운영, 경주시 정책 제안 참여, 다문화학생 교육, 지역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팜플렛 제작 및 홍보 등 다양한 활동들을 2019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해오고 있다.전종숙 교육장은 “사회참여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과 창의적 역량을 기르며 지역에 필요한 것을 스스로 발견하고 개선하게 될 것이다”라며 “자신과 사회가 함께 성장함과 동시에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동아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