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 한국가곡 경연대회가 지난 4일 경주향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청소년 한국가곡 경연대회는 우리 가곡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경상투데이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음악협회가 주관하며 경주시와 경북교육청이 후원한다.초등 저·고학년부를 비롯해 중등부, 고등부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 경연에는 전국에서 참가한 120여명이 실력을 겨뤄 17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경연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데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향교라는 특색있는 장소에서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알리는 행사가 열려 뜻깊게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