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박물관 프로그램으로,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에서는 특별전 ‘낭산, 도리천 가는 길’에 대해 쉽고, 흥미롭게 알아보는 교육프로그램을 내달 6일(수)부터 9월 8일(목)까지 매주 수, 목요일 오전 10시 30분~11시에 운영한다.“신과 왕의 숲으로” 프로그램은 특별전 ‘낭산, 도리천 가는 길’에 전시된 주요 문화재를 살펴보고, 낭산이 신라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닌 곳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다. 열두 동물로 표현된 십이지상과 강렬한 표정의 사천왕사 터 녹유신장벽전을 통해 낭산의 신비롭고 신성한 분위기를 유추해보고, 선덕여왕릉 이야기와 전 황복사 삼층 석탑 사리함, 능지탑 터와 관련된 문화재로 신뿐만 아니라 왕을 위한 장소로서의 낭산을 알아본다. 어린이들이 문화재를 직접 관찰하고 그 특징을 표현해봄으로써 특별전 ‘낭산, 도리천 가는 길’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 - 교육·행사 - 교육프로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며, 인터넷 사전 접수 후 해당 일에 특별전시관에서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교육프로그램 참여로 가족들과 함께 경주 낭산을 거닐며 신라인의 낭산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