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총장 류완하) 의과대학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경북지역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G-MEDI 진로탐색 의학캠프’를 개최했다.‘교실 밖에서 만나는 의학의 세계’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동국대 의학관에서 진행됐다. 의과대학 교수진과 재학생 멘토들이 참여해 기초의학 강의와 실습, 지역의료 현안 토론, 진학정보 제공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첫날인 24일에는 순심고등학교 윤종호 교사의 ‘의과대학 입시전략’ 강의를 시작으로 정용욱 교수의 ‘재미있는 해부학 이야기와 인체모형 만들기’, 구태원 교수의 ‘DNA의 이해, 추출 및 모형 만들기’ 강의·실습이 진행됐다.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의대 진학 설명회도 마련해 의학계열 진학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이어 강해지 교수의 ‘멸균이 바꾼 의학’ 강의와 유석주 교수의 ‘지역의사제, 지역의료의 해답인가?’ 주제 토론이 열렸다. 학생들은 지역의료 현안을 살펴보고, 의과대학 재학생 멘토들과 진로와 대학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둘째 날인 25일에는 이동욱 의과대학장의 ‘의사의 길’ 강의와 심폐소생술·기초 진찰기기 체험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의료인의 역할을 살펴보고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기본 술기와 진찰기기 사용 방법을 익혔다.이번 고등학생 캠프는 ‘2026 G-MEDI 희망의학 및 진로탐색 의학캠프’의 하나로, 지역 청소년의 의학 분야 진로 탐색과 지역의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의과대학은 학생들의 학습 수준을 고려해 중학생 과정은 의학에 대한 흥미와 기초 체험을 중심으로, 고등학생 과정은 심화 실습과 진로 설계, 지역의료 현안 토론을 중심으로 운영했다.앞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는 경북지역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학탐험대’를 주제로 한 희망의학캠프를 개최했다. 중학생 과정에서는 DNA·인체모형 만들기, 기초 진찰기기와 심폐소생술 실습,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현장 탐방 등을 진행했다.이번 캠프는 동국대학교 의과대학과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의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동국대 의대는 지난해 캠프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7.9%가 ‘만족’ 이상으로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실습 내용을 보완하고, 중고등학생의 학습 수준에 맞춘 교육과 학부모 대상 진학정보 제공을 강화했다. 이동욱 동국대 WISE캠퍼스 의과대학장은“지역의료의 미래는 지역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우수한 의료인재를 양성하는 데 달려 있고, 이번 의학캠프가 지역 청소년들이 의료인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의학교육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의료인력을 발굴·육성하여 지역의료 발전과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