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는 11월 6일(금) 해오름동맹지역 6개 대학 R&D 공동 연구사업 「CF100 교육을 위한 AI 기반 하이브리드 수업 개발」의 일환으로 2차년도 제3차 에너지믹스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RE100의 덫인가, CF100의 기회인가: 서남권 반도체 벨트를 위하여」를 주제로, 반도체 산업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남권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첨단산업의 상시 전력 수요, 원자력을 포함한 무탄소 전력의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국가 산업경쟁력과 탄소중립을 함께 고려하는 에너지믹스의 필요성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연구책임자인 김명석 교수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은 이제 환경문제를 넘어 국가 산업경쟁력과 지역경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포럼이 RE100과 CF100의 실질적인 의미를 이해하고, 우리나라의 에너지 수급 여건과 산업구조에 적합한 미래 에너지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포럼의 취지를 설명하였다.반도체 산업의 안정적 전력 공급과 에너지믹스의 필요성 집중 조명이번 포럼에서는 원자력공학과 에너지정책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서남권 반도체 산업의 전력 수급 문제와 RE100 및 CF100의 실현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였다.
KAIST 원자력및양자공학과 정용훈 교수는 「RE100과 CF100 어느 것이 반도체 벨트를 실현시킬 수 있는가」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서남권 반도체 벨트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RE100의 한계와 CF100의 필요성을 분석하고, 원자력·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용과 공급 안정성을 비교하였다. 특히 단기적으로 기존 원전과 재생에너지·가스를 활용하고, 장기적으로 원자력 중심의 CF100 체제로 전환하는 단계적 에너지믹스 전략을 제안하였다.
이어 조선일보 조재현 기자는 「전력 문제로 본 호남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호남 반도체 산업단지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RE100의 한계를 분석하고, 원자력의 역할과 전력망 확충, 전력 공급의 경제성 및 산업 입지 조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RE100과 CF100의 비교를 통해 미래 에너지믹스 방향 논의이어진 토론에는 인하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이용길 교수와 국립부경대학교 글로벌자율전공학부 한희진 교수 등이 참여하였다. 서남권 반도체 벨트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CF100이 RE100을 대체할 수 있는지와 원자력·재생에너지의 역할이 검토되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과 산업경쟁력, 지역경제 발전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경제적이고 유연한 에너지믹스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발표와 토론을 통해서 특정 에너지원의 우위를 강조하기보다 과학적 근거와 산업 현장의 현실적 요구를 바탕으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원의 합리적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CF100 교육의 정책적 확장과 지역사회 에너지 공론장 활성화이번 제3차 에너지믹스포럼은 기존의 에너지 교육과 인식 개선을 넘어, 국가 첨단산업 육성과 탄소중립 정책을 연계하는 실천적 논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서남권 반도체 산업단지의 전력 공급 문제를 중심으로 RE100과 CF100의 차이, 에너지 안보, 산업경쟁력, 지역 전력 인프라 등을 함께 검토함으로써 CF100 교육 프로그램의 연구 영역을 산업·경제·정책 분야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아울러 대학과 산업계, 언론계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에너지 전환의 현실적 과제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청년층이 국가 에너지정책의 주요 쟁점을 이해할 수 있는 학술·교육적 기반을 강화하였다.
이 날 포럼 참가자는 연인원 100명이 넘었다. 「CF100 교육 프로그램」 연구팀은 향후에도 에너지믹스포럼과 에너지심포지엄 등을 통해 탄소중립과 미래 에너지 전환에 관한 연구·교육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