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학교(교장 이장춘)는 12월 10일(목) ㈜크린멤버스(대표 김수천)와 장애학생 취업 및 진로직업교육의 효과적인 지원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자 산학협력식을 체결하였다. ㈜크린멤버스(세탁업)는 올해 4월 장애인표준화사업장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77명 직원 중 장애인 고용자는 17명으로, 앞으로도 10명 이상의 장애인을 더 고용할 예정이다.두 기관에서는 직업기능훈련과 현장직무체험 기회 제공, 복지활동(봉사활동, 체험교육), 취업가능 학생에 대한 주문식 교육의 도입 및 활성화,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하여 협력하기로 했다. 이장춘 교장은 “장애학생들이 졸업 후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장애인표준화사업장이 생겨 취업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된 것 같아 참으로 뜻 깊다”고 전했으며, 이에 김수천 사장은 “지역사회 장애학생들이 졸업 후 더 많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학협력식을 계기로, ㈜크린멤버스는 경희학교와 연계한 맞춤형 장애인 고용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지역사회 중증장애학생들을 고용하려고 준비 중이며, 경희학교는 ㈜크린멤버스에서 필요로 하는 취업가능학생들을 지역사회 장애인 고용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발굴하고 지원함으로 지역사회 장애학생 취업 활성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산학협력식을 체결한 후 이장춘 교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본교 현장실습학생들을 격려하였다. 현재 경희학교에서는 전공과 학생 3명에 대해 12월 7일부터 12월 18일까지 2주간 크린멤버스 세탁직무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