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황영애)은 24일(목) 경희학교 강당에서 관내 특수교육실무사 및 사회복무요원 등 장애학생 지원인력 80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지원인력 대상 장애학생 인권보호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현장에서의 인권보호, 법률에서는 어떻게 말할까?”를 주제로, 특수교육 현장에서 장애학생의 인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법적 기준과 실천방안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강의는 교육·아동·인권 분야의 전문 변호사인 박준석 변호사(경산교육지원청)가 맡아,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인권침해 예방과 대응 절차를 상세히 안내했다.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 실무 인력이 장애학생을 보호하는 법적 감수성과 실천역량을 함양함으로써, 학교 내 인권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영애 교육장은 “장애학생 인권은 단순한 보호를 넘어, 존중과 실천의 자세로 이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지원인력 여러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연수가 장애학생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경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 현장의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연수와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