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도, 시장의 장바구니에서, 가게의 빈 의자와 출근하지 못한 하루 속에서 그 결과는 이미 체감되고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정권을 향한 비난이 아니라 방향에 대한 점검이다. 고집이 아니라 조정이고, 자기 확신이 아니라 성찰이다.
평준화 정책을 실시하면 학교에 현실적인 장점이 하나 있다. 학생모집에 과도한 노력을 쏟을 필요가 없어진다. 대부분 경북지역은 신입생 모집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입학자원이 부족한 현시점에서 더욱 그렇다. 현장에서 경험해 본 바 너무 비교육적이다.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함도, 어떤 뜻을 드러내기 위함도 아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깃발을 보며 그저 이 땅에서 살아온 수많은 이름 없는 사람들을 떠올린다. 그리고 지금 이 일상이 오래 이어지기를 바란다.
포스트 APEC 경주, ‘느린 여행’과 ‘선(線)의 관광’을 지향해야 한다.
PEC 이후 경주가 국제적인 시선을 받을 때, 행복황촌의 사례는 경주가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보유하고 있음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쇼케이스가 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노후 주택을 리모델링하는 것을 넘어, 도시재생과 관광 진흥이 결합 된 성
APEC이 경주의 위상을 높일수록, 황리단길을 넘어 다른 로컬 골목에도 이 현상이 확산될 위험은 더욱 커진다. 관광 산업이 경주 경제의 핵심인 만큼 관광객 유치가 필요하지만,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인해 경주에 살고있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삶이 행복하지 않다면, 이는 도
영국을 상징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차(Tea)’다. 빅벤이나 셰익스피어와 함께 자연스레 떠올리는 이미지이자, 단순한 기호를 넘어 300년에 걸쳐 영국 사회와 문화를 형성해온 역사 그 자체다. 17세기, 포르투갈의 캐서린 공주가 영국 왕실에 차를 소개하면서 차는
경주는 예부터 풍요로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농업 유산을 바탕으로 농업 발전을 이끌어온 도시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농업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농촌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문제는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크게 위협하고 있으며, 기존 방식의 농업만
지난해 식중독 건수(환자 수)가 가장 많은 달은 몇 월일까? 정답은 7월이다. 7월에만 식중독 사건이 40건 발생했고 환자 수는 1,794명이었다(통계청, 2025. 4. 30.). 물론 그렇다고 여름철만 위험한 건 아니다. 따뜻해지는 봄철인 4월에도 식중독 발생 건수
우리나라의 차 문화는 오랜 역사와 깊은 철학적 전통을 자랑한다. 그 기원은 삼국시대로 거슬러 보면 불교 문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발전되었다.
경주시는 지금, 지역 응급의료체계를 획기적으로 정비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의료기관 한 곳의 확장이나 시설 개선이 아닙니다. 이는 곧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중대한 공공의 과제이며, 동시에 다가올 국제행사인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한 글로벌 응
물리 문제를 척척 푸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악기 하나만 손에 쥐면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학생도 있고, 친구의 고민을 누구보다 잘 들어주는 학생도 있다. 이처럼 사람마다 잘하는 것이 다르고, 그 재능은 단순히 두뇌 IQ 점수로만 설명할 수 없다. 실제로 삶의 만족감
행정의 존재 이유는 시민의 행복과 안전입니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행정이 신뢰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습니다. 우리는 시정의 기본 틀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행정의 중심입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 민족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립니다. 올해는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언제부터일까? 아마도 지천명(知天命) 고개를 넘을 즈음인가? 사계절을 맞이하기에 앞서, 먼저 꽃을 그리워하기 시작했다. 얼어붙은 바람마저 녹여버린다는 매화, 봄의 전령사 복수초, 3월의 매혹적인 진달래, 4월 벚꽃의 향연, 5월의 모란과 작약, 6월의 심장 장미, 곧
과거 대장암은 선진국형 질병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행복’이라는 말, 그 어원은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사전적 의미로 ‘행복’은 “지극히 만족스럽고 즐거운 상태”로 정의된다. 영어로는 “happiness” 유사한 표현으로 “Joy”, “Bliss” 등이 있다. 고대 영어로 “hap”는 ‘우연’을 의미하며, 한자 ‘행(
禮의 사전적의미는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사회적 질서의 규범과 행동의 절차”를 말한다.한자禮를 풀어보면 땅귀신의 기(示)와 풍년들풍(豐)자로 구성되어 있고 풍(豐)자는 제기인 두(豆)자에 제물을 쌓는 모양으로 제사를 의미하며 종교 의식인 제의를 의미한다.
지난 한 해, 우리 경주는 농업, 축산, 해양·수산 분야에서 의미 있는 변화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농업 분야에서는 경상북도 농업대전환 핵심사업인 혁신농업타운 공모에 선정되어 공동영농형 소득작목 이모작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하며 생산성과 소득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습니
기후 위기의 심각성은 이제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 잦은 폭염과 태풍,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이상 기후 현상은 지구 환경이 위태로운 현실임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이에 국제사회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