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항의 다음 100년은 더 이상 겉치레가 아닌, 뿌리 깊은 자존심과 역사를 품은 항구로 거듭나야 한다. 이번 행사의 아쉬움이 다음 기회에는 교훈이 되기를 바란다.
경주시 행정은 시내권 시민의 ‘현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수십 년간 원전의 그림자 아래 살아온 시민들이 더는 들러리가 되지 않도록, 이제는 보호의 울타리를 실질적으로 넓혀야 할 때다.
지금처럼 ‘막히는 길을 뚫지 않고 그대로 달리는’ 식의 정책 추진은 결국 벽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월성 2·3·4호기의 계속운전은 단지 한 원전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법치와 행정 신뢰라는 기본을 지켜가는지에 대한 시험대이기도 하다. 일관성 없는 법 해석과 그
2025년 APEC은 단순한 국제회의가 아니다. 경주가 과거의 영광을 넘어, 새로운 국가적 기능을 부여받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경주가 스스로를 다시 정의하고, 위기 시대의 생존 해법을 제시할 순간이다.
주낙영시장의 역할은 명확하다. 시민 모두의 편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이해관계자 간의 소통을 촉진하며, 상생의 길을 마련하는 것이다. 주 시장의 말처럼 "경주시는 어느 누구의 편도 아닌, 경주시민의 편"이라는 원칙이 현장에서 실천되려면 보다 적극적인 경청과 투명한 과정
한수원 본사 이슈는 단순한 공간활용의 문제가 아니라, 경주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정책적 결정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하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일부 반대 의견에 막혀 논의조차 못하는 현 상황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하며,
고준위 방폐물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다. 특별법이 실효성을 갖추고 최종 처분까지 원활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투명한 정책 운영, 철저한 안전성 검토, 그리고 국민적 합의가 필수적이다. 앞으로 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주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이 여정은 한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모든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힘을 합쳐 차근차근 준비해 나간다면,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주를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우리는 一喜一悲(일희일비)해서는 안될것
이를 해소 하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하지만 이를 넘기 위해선 시민사회의 합의가 필요하며 교통 관련민간사업자의 이해가 선행되어야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하게 업계의 눈치만 본다면 결국 피해는 시민들의 몫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최근 ‘근계~대동리 간’ 도로관련해 역시 이장들이 관여 하고 있으며, 이장의 땅이 이곳이 있다 등의 루머들이 돌고 있어 사실상 도로우회 개설이 파토가 난지역이다. 실제 경주시 관계자는 “우회도록 개설 관련 한 용역만 진행을 하고 있지 실제 도로개설을 위한 내부진행은 멈
-경주 민원화약고, 기업하기 어려운 도시 -니가 하면 안된다. 아무리 얘기 해봐라 해주나 -안강읍, 폐기물 두고 민원화약고로 불리고 있다. -몇가구 때문에 결국 도리은행나무숲 사라진다.
당리당략에 시민, 국민이 희생되어야 하는가? 친원전 당에 맞서는 탈원전 정부, 탈원전 정부에 맞서는 친원전 당 그들 앞에서 존재는 하지만 현실에 맞설수 없는 시민들의 이질감은 그들은 생각이나 하는가에 대한 의문만이 남는다. 뭣이 중헌디.
경주사회는 고준위 법안 제정을 두고 경주시, 경주시의회 후원으로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에서 12월 12일 14시 원자력환경공단 본사내 코라드홀에서 시민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산업자원통상부 고준위관련 담당 서기관이 직접 발제를 하고, 경희대 정범진교수가 이어 발제를 한다.
뻑 하면 동대 돌팔이 의사라고 하는 이들이 왕왕 있긴하다. 하지만 이는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 이들의 푸념썩인 목소리로 해석 할 수 밖에 없지만 이들역시 급하면 동대병원으로 곧장 달려가곤 한다.
대학의 사전적 의미는 “여러 학문분야를 연구하고 지도자로서 자질을 함양하는 고등교육기관”이라고 정의 내리고 있다. 지도자를 양성하는 기관의 교수들과 이를 보좌하는 행정담당들은 누구 때문에 존재하고 있는가 다시 생각 해봐야 할 문
인텔의 최고경영자인 앤드루 그루브는 위와 같이 리더가 일을 위힘 할 때 어떤자세로 해야 하는지 정의하고 있다. 기업과 행정은 다르다고 하지만 실제 일은 인간이 행한다. 이는 단언코 감정이 개입 될수도 있고, 진행 상황등에 따라 모두 다르기에 중간중간 리더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아마도 공통적으로 느끼는 내용일 것
얼마전 월성원전 소재 맥스터가 있는 지역에서는 지역민들의 의견을 묻기 위해 양남발전협의회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하여 투표를 했다. 그 결과는 찬성55.8%, 반대44.2%라는 결과로 나타났으며, 급기야 지역실행기구 주민설명회까지 파행으로 마무리 되면서 면 내에서도 주민들간의 의견이 양분화 되는 모습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 고민은 우리의 몫이 아니다. 왜 우리가 이 고민을 해야 하는가. 정부는 아주 오랜전 경주시민들에게 약속을 했다. “정부가 고민하는 숙제를 한가지 해결해준다면 정부역시 당신들에게 약속을 하리다. 고준위핵폐기물을 정부가 16년까지 다른 곳으로 옮겨주겠소” 이는 지역사회 환경단체 및 관변단체 등에서 수차례 반출
”뭣이 중헌디, 현혹되지 마소“ 이제 우리는 무엇이 중요한가를 판단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 오고 있다. 중요한 사실은 모두가 바라고 바라는 잘사는 경주를 누가 만들것인가 하는 것을 판단하고 선택해야 한다. 용산참사, 호떡공천, 배신에 배신, 당선후 복당, 좌빨좌파, 음주, 세금체납, 젊고늙음 잘사는 경주와는 무관하다고 볼수는 업지만 사실상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인성과 자질 그리고 추진능력만이 경주를 바꾸고 새로운 천년을 준비 하는 작은 거름이 될 것이다. 뭣이 중헌지 모른다면 우리는 현혹되어 또 4년의 세월동안 남의 운에 경주의 운명을 맡기는 세월을 헛 웃음치며 욕하고 소주를 먹는 세월을 함께 보낼 것이다. ”뭣이 중헌디, 현혹되지 마소“
이제 이들은 어디에 줄을서야 하는가? 초⦁재선중 다수가 현역 국회의원에게서 공천을 받아 지금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은 스스로들 잘 알고 있고, 시민들 역시 알고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것이며, 이미 시민들은 그들의 민낯을 봐 버렸다. 일각에서는 ‘지방의원의 줄서기 관행이 여전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지만, 현 정당정치 구조상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