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소방안전이 우려되는 야영장에 대하여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야영장은 가연성 소재의 텐트 및 커피포트, 전기매트 등 전열기구 사용으로 인하여 화재에 취약하며 대부분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신속한 현장출동이 곤란, 초기진압에 어려워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높다.이에 경주소방서는 경주시 관내 야영장 65개소에 대하여 센터장 주관으로 현지 지도방문 및 관계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소방차 진입여건 일제조사 등을 통하여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1일 북군동 펜션마을 일원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45여명을 동원하여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여 범시민 대상 화재 경각심 고취 등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섰다. 소방서 관계자는 “경주시는 휴가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만큼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서 관계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야영장 내 소방시설 점검 등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