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주시협의회(회장 권영석)는 지난달 30일, 최근 발생한 영남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 원을 경주시에 기탁했다. 경주시협의회는 경주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권익 보호와 상호 협력을 위해 조직된 단체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 산하에 소속되어 있다. 현재 약 350여 개의 전문건설업체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지역 건설 산업 발전과 업체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이번 성금 기탁은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는다. 경주시협의회는 평소에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지난 4월 7일에는 지역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500만 원을 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으며, 매년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권영석 회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최원학 경주시 도시개발국장은 “경주시를 위해 늘 애써주시는 경주시협의회가 이번 기부에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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