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보건소는 24일 경주실내체육관 광장에서 소방서, 경찰서, 7516부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2016년 을지연습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시 주관으로 실제 생물테러 발생상황을 가상하여 백색가루(탄저균) 봉투가 발견돼 경찰, 소방, 보건소에 신고하는 상황과 생물테러 초동대응 요원이 현장에서 검체를 진단하고 환경제독을 실시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는 훈련이다. 훈련은 생물테러(의심) 사건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생물테러로 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제 강화 및 대응 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이를 통해 유사 상황 발생 시 신속 정확하게 초동․대응하고 통합적인 생물테러 감시체계를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반영하여 위기대응 시스템을 보완하고, 국제적인 대규모 행사가 많은 경주인만큼 안전한 경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재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