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발! 에너지과학연구단지 조성으로 급 선회패스! 원해연유치는 쥐도 새도 모르게경주시는 지난 25일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방폐장유치지역 사업안 중 일부를 변경 하겠다는 계획안을 보고 했다.
2005년 방폐장유치지역에 따른 인센티브를 정부가 제안하여 당시 집행부(행정)에서 100여가지의 사업을 계획하여 정부에 건의 했다.그중 아직도 시행 하지 않은 사업도 있으며, 경주 지역에 약 50% 조금 넘게 사업은 이미 진행 되었지만 실제 경주시민들 다수는 사업의 효율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고 유치지원금 3,000억원은 허공에 날려 버렸다는 볼멘소리가 최근들어 여기저기 흘러 나오고 있다. 이는 몇 년전부터 시민들에게 아름아름 들리는 고준위핵폐기물관련한 부정적인 목소리들이 흘러 나오자 시민들 중 일부는 중·저준위 방폐장 유치당시 일들이 회자 되면서 또 다시 경주권 분열과 괴이한 소문들이 나돌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 된다.더구나 경주시가 저돌적으로 원해연유치를 통해 다시한번 잘살아 보자는 유치사업은 이제 어디에도 찾아 볼수 없고 2년여 동안 수억원의 예산을 사용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시점에서는 사실상 무산 되어 버린 지금 어느 누구하나 책임지지 않은 행정에 시민들의 원성은 수면에 떠오르고 있지 않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으로 전락 해버렸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주시는 원해연유치사업 불발의 여진을 제2원자력연구단지 조성을 위해 올초 원해연유치위원회의 정관 등을 변경 하고 제2원자력연구원단지 조성을 위해 화두를 돌리고 의원 간담회에서 이 사업의 당위성을 만들기 위해 무리한 사업변경 계획을 꺼내어 시의회 및 동경주 주민들의 몰매를 맞게 생겼다.경주시의 입장은 에너지박물관 건립이 현실화 되지 못하자 건립비용 자체를 제2원자력연구단지 기반조성 사업 및 지역 주요현안 사업에 사용하겠다는 카드를 내었지만 원해연유치 불발의 불신이 있는 행정에 또 다시 팔을 걷어 부치는 시민들과 의원들은 나오지 않고 오히려 악수는 놓는 형국이 되어 버렸다.시의원 일부에서는 원해연조차 정부가 일방적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해서 오리무중이고, 더구나 지금 행정에서 추진 하려고 계획중인 제2원자력연구단지 사업이 정부가 확실하게 진행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지 않고 있으며, 제2원자력연구단지 사업을 경주가 유치 한다는 확신을 가질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에너지박물관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주민들 조차도 이날 간담회 내용을 듣고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고 앞으로 경주시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양북면민들중 일부는“ 에너지박물관 무산이 당시 최양식시장이 취임 후 무모한 한수원본사 도심권 이전 문제가 거론 되면서 시장의 일방적인 행정 발표로 인해 아직도 표류하고 있는 문제이지 결코 동경주 주민들은 아직도 에너지박물관 건립을 포기 한적은 없다”라고 말했다.최근 성주사드사태로 국민들의 불신을 받고 있는 정부가 인근 김천으로 제3의 지역으로 폭탄돌리기를 하는 모습을 국민·경주시민들도 미디어를 통해 접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경주시 행정도 원해연유치 불발과 더불어 최근 공무원부정 비리와 공무원 기강 탓으로 경주시 행정에 많은 불신을 받고 있는건 공무원 내부에서 부정 하지 않는 사실이다. 불신의 불이 꺼지지 않는 상태에서 민감한 사안을 들어내서 무엇을 얻기 위함인지 다시 한번 고민해야 할 것이다.이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