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안주생)은 지난 9일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직원들이 매월 봉급에서 공제. 적립한 20만원으로 사회복지시설인 경주 ‘대자원’을 방문해 따뜻한 정성을 담은 위문금을 전달했다. 아동시설인 경주 대자원은 애국지사 고 조경규 옹이 1953년 10월에 설립한 고아원으로 지금은 손자 조영제가 가업을 이어받아 결손가정 자녀와 고아 67명을 양육하고 있다.이 날 안주생 지청장은 조영제 대자원 원장과의 환담에서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건강한 사회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또한 보훈가족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지역의 많은 기관들의 뜻을 모은 생필품 등 지원물품을 어려운 보훈가족을 직접 방문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포항지역에 거주하는 홀로 거주하는 6.25참전유공자 강**댁을 방문하여 후원물품을 전달하였고,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강어르신은 6.25전쟁의 상흔을 입고 30년 동안 찾아오는 가족도 없이 혼자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6.25참전유공자로 경북남부보훈지청에서는 올해 8월부터 재가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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