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양의 가죽을 쓴 늑대돈이 된다면 뭐든지 합니다최근들어 기업은 말할 것도 없이 금융권에도 불황의 어두운 그림자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노역 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 농협 또한 예외 일 수는 없다. 그래서 인지 지역농협 또한 다양한 자구책으로 경영순환을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지역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농협은 1961년 8월 15일 설립된 농업관련 협동조합으로, 농민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되었다. 농업인의 자주적인 협동조직을 바 탕으로 농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의 향상과 농업의 경제 적 강화를 통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 다” 라고 정관에 명시 되어 있다. 과연 어디까지 어떤 구조로 농업 인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인가? 하는 자율 경쟁시대의 벽에 도달 했다. 영원이 멸하지 않을 것 같은 금융 권의 위기에 농협 또한 대책마 련으로 각종 경제사업을 펼치고 있는게 현실이 되어 버렸다. 농협주유소, 농협비료, 농협보험, 하나로마트 대표적인 경제사업장 을 발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 업을 펼치고 있다. 대형마트와 버금가는 하나로 마트 에 이어 지역 중소상인들과 마찰이 되었던 주유소 까지 돈이 된다면 작은 명분을 내세워 한발한발 지역 경제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제는 로컬푸드 시장공략에 나섰 다. 완주군 용진농협에서 시작한 로컬푸드 성공을 벤치마킹한 경주 천북농협도 이에 힘입어 모서 대형 아울렛인근 부지1400평 부지에 120평매장 로컬푸드를 마련한다.로컬푸드란? 안전하고 믿을 수 있 는 식품을 어떻하면 먹을 수 있을 까? 우리가 먹는 농산물은 누가, 어떻게 생산하는지 알 수 없을까? 농민들의 어려움을 나누면서 안전 한 먹을거리를 확보하는 방법, 이 런 고민들에 대한 해법으로 `로컬 푸드(local food)`가 자리 매김 하고 있다. 로컬푸드 는 지역에서 생산 된 먹을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자 는 방법이다. 코미디는 코미디일뿐 순수 목적을 외면하는 시대는 아닌가 하는 약간 의 우려의 목소리가 지역에서 나오고 있다. 총예산 5억중 2억5천여 만원은 국민의 혈세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지역 농민들의 생산되는 물품을 직 간접적으로 소비자에게 판매 한다 는 목적으로 사업비가 지원된다.하지만 한켠에는 20평 남짓 되는 편의점 또한 들어선다고 한다. 이는 로컬푸드 매장을 찾는 소비 자들에게 작은 서비스 차원의 지원 점포로 운영된다. 천북농협의 로컬푸드 매장은 FTA로 인해 어려워진 농민들의 자구책 으로 해석 해야 할 것이다. 경주 관내 하나로마트 어느 한켠에도 농민들을 위한 로컬푸드 코너는 특별한 날을 제외 하고는 찾아 볼 수가 없다. 어느 도시에 가면 있는 대형마트에서 취급 하는 상품과 차 별성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 다. 관내 지역단위 농협 또한 여기에 발 맞추어 단순한 판매대행을 하는 마트가 아니라 농협정관에 명시 되 어 있는 농업인의 질적인 삶을 높 일 수 있는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방안을 상호 모색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경주시는 오래전부터 로컬푸 드 사업을 시행 하고 있지만 효과 를 내지 못하고 있다.로컬푸드 사업은 공익적 개척사업 으로 성공하기란 타 지역의 사례를 보더라도 성공여부가 불투명 하다. 정부는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 하고 있지만 로컬푸드사업의 안착과 성공을 거 두기 위해서는 농민과 함께 호흡 하여 긍정적인 면을 최대한 살려 상호 노력 해야 한다.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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