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황오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병석)는 지난 23일, ‘APEC 클린데이’를 맞아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전태찬) 및 새마을부녀회(회장 지미경)와 함께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최근 옛 경주역 부지에 조성된 황오황촌임시주차장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황오황촌임시주차장은 총 1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6,702㎡ 부지에 157대 규모로 조성된 대형 주차장이다. 정비활동에서는 특히 펜스 주변에 무단으로 버려진 대형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쾌적한 주차 환경 조성에 힘썼다.환경정비에 참여한 한 회원은 “직접 나와서 청소해보니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아 놀랐다”며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보람 있었고, 앞으로도 이런 활동에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김병석 황오동장은 “주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이런 작은 실천들이 모여 우리 마을을 더 살기 좋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자율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깨끗한 황오동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