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정수장, 마을상수도, 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해 여름철 수인성 전염병 예방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이번달부터 9월까지 4개월 간 하절기 수질관리 대책기간을 정하고, 250개 시설에 대해 철저한 관리에 들어갔다.수돗물 공급을 하는 정수장은 자동수질계측기를 이용해 수돗물 생산과정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태풍 내습 및 탁수 유입 대비 각종 정수약품을 비축하고 있다.또한 마을상수도, 소규모 급수시설은 해당 읍면동에서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며, 소독약(클로로칼키)를 투입하여 수인성 전염병 차단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시 관계자는 “각종 수질검사를 일일, 주간, 월간단위로 대폭 강화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특히 상수도 대행업체와의 비상체계 구축 등 여름철 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