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15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모두 마감된 가운데, 경주지역 선거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다. 이번 선거에서 경주시장 선거는 양자 대결로 압축됐으며, 도의원 전 선거구와 시의원 일부 선거구에서 무투표 당선지역이 대거 발생했다. 경주시 선관위에 따르면 경주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박근영 후보와 국민의힘 주낙영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정병두 후보는 최종적으로 등록을 하지 않으면서, 시장 선거는 여야 간의 1대1 맞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이번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도의원 선거구의 무투표 당선이다. 경주시 제1선거구 배진석, 제2선거구 최덕규, 제3선거구 최병준, 제4선거구 이동협, 제5선거구 박승직 후보가 단독 출마함에 따라 경주 전역의 도의원 선거구 5곳 모두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기초의원(시의원) 선거에서도 무투표 지역이 나왔다. 감포읍·양남면·문무대왕면을 포함하는 다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김상희, 주동열 후보 2명만이 등록을 마쳤다. 2명을 선출하는 해당 선거구에서 후보자 수가 의원 정수와 일치함에 따라 사실상 당선이 결정됐다. 이는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이후 12년 만에 재현된 시의원 선거구 무투표 사례다.반면 나머지 시의원 선거구는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가장 많은 후보가 몰린 가선거구(황성·성건·황오)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진보당 및 무소속 후보까지 포함해 총 7명이 출마해 격전지로 부상했다.그 외 나선거구(외동·불국) 5명, 라선거구(현곡·천북) 4명, 아선거구(선도·내남·황남) 4명 등 각 선거구별로 여야 정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들의 다각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후보 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출마자들은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풀뿌리 일꾼을 뽑는 1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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