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대형 축사화재의 선제적 예방을 위하여 축사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2016년 경북도내 축사화재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상반기동안 29건이 발생하여 336백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중 전기적 요인 및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약 80%를 차지한다.축산 농가는 샌드위치 패널·건조·보온 덮개 등 구조적으로 취약하며 축사 보온을 위한 전열기구 사용 및 진입로 협소로 소방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워 화재에 취약하다.이에 따라 경주소방서에서는 이번달 말까지 경주시 관내 축사 95개소에 대하여 소방서장 서한문 및 화재예방 SMS 문자 발송을 통하여 화재예방 및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소방활동 장애요소가 있는 취약대상을 적의 선정하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계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관계자 스스로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화재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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