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가 주최하고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 지역사무처가 주관하여 아. 태 지역 세계유산도시 간 세계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개최되는 ‘제2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 태 지역 총회’ 첫 번째 행사인 개회식이 태풍으로 인해 5일 오후 6시 30분 하이코 3층에서 열렸다.이번 총회에는 교토를 비롯해 14개국 35여개 세계유산도시 시장단과 세계유산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하며, 이와 별도로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유네스코방콕사무소,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 아. 태 세계유산연수연구센터, 유네스코 아. 태 무형유산센터 등 기관 관계자를 포함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아. 태 지역 세계유산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세계유산보존을 위한 지역주민의 참여”를 주제로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회의를 가진다.신라고취대의 축하행진으로 시작된 이번 개회식은 ‘시민과 함께하는 총회’ 란 주제로 화랑무, 경북도립국악단, 만파식적보존회, 경주드림아이합창단 등 시민을 중심으로 구성된 공연단의 흥겨운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세계문화유산은 공동의 목표이며 지역공동체 문화정책의 핵심 요소이다. 그러나 세계유산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사람의 역할이다. 지역민과 지역사회를 배제하는 세계유산이란 존재할 수 없다. 이번 총회를 통해 세계유산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지역민들의 임무에 대해 다 시 한번 생각해보고 좋은 결과를 얻어내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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