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김석기(새누리당, 경주시) 국회의원이 작년 한 해의 의정활동을 지역 당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당원 `소통` 의정보고회가 지난 17일(화) 경주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지역당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의정보고회는 일방적으로 의정활동을 설명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진행자의 질문에 김 의원이 답변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진행은 장선영 한국경제TV 아나운서가 맡았다.큰절과 함께 새해 인사로 의정보고회 시작을 알린 김석기 의원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 추진 상황, 금년도 경주시 주요 국비사업 및 특별교부세 확보 현황 등 예산확보 내역과 공약사업 추진 현황 등 지난해 의정활동 성과와 소회를 밝혔다.김석기 의원은 “작년 한 해 동안 내진보강 및 교통시설 개선 등 시급한 현안 해결에 필요한 국비를 착실히 확보해 경주지역의 발전과 시민 안전 증진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지난 한 해는 올 해를 위한 준비단계였다. 앞으로도 해야할 일이 많은 만큼 올해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국가와 경주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