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제철 맞은 과메기의 계절이 돌아와 미식가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겨울철 특미 구룡포 과메기를 산지 직송해 청정지역의 신선한 과메기를 맛볼 수 있는 대주 식당(대표 권용문)이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경주에서 완전 손질 과메기를 20년 동안 이어오는 전통의 과메기 전문점 대주는 주인장의 손맛이 좋기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과메기는 간식, 야식 메뉴로 많은 미식가들이 즐기고 있는 품목으로 잔파, 미역, 단배추, 김, 다시마, 씻은 김치, 야채, 마늘, 고추, 초장 등 모듬 야채 세트와 함께 쌈을 싸서 먹으면 오묘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대주는 경주시 백율로(동천동) 39번길 1(시청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국 택배와 경주시내 전 지역 포장 배달과 주문이 가능하며 가격은 과메기 20,000원(소), 30,000원(대), 과메기+생굴. 석화 35,000원으로 판매 되고 있고 테이크아웃 현금결제 시 1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카드결제도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오후 3시부터 새벽 4시까지이며 주문 전화는(054-775-7116, 010-8742-3273)으로 하면 된다.
대주의 자랑 메뉴인 과메기와 함께 경남 통영 산지에서 직송돼 판매하는 `통영 석화. 생굴`도 빼놓을 수 없는 제철 메뉴로 안성맞춤이다. 가격은 석화. 생굴 20,000원(소), 30,000원(대)이다. 한편 과메기는 겨울철 별식이나 술안주로 인식됐던 것을 탈피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과메기는 만드는 과정에서 어린이 성장과 피부 미용에 좋은 DHA와 오메가 3 지방산의 양이 원재료인 청어나 꽁치보다 증가한다고 알려져 생산과정에서 핵산이 더 많이 생성돼 피부 노화, 체력 저하, 뇌 쇠퇴 방지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메기는 겨울철에 청어나 꽁치를 해풍에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면서 그늘에서 말린 것으로 포항의 구룡포 등 동해안에서 생산되는 겨울철 별미로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