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현 기자] 경주문화원이 주관한 올해 17번째로 열린 경주시 풍악경연대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경주 봉황대 일원에서 개최했다.이날 대회에서는 제16회 최우수상 팀 서라벌 풍물단의 시연공연으로 시작으로 외동농협 풍물단/경주농협 풍물단/안강 태평 풍물단/영신정공 서평 풍물단/성건동 추임새 풍물단/보덕동 터울림 풍물단/황오동 풍물단/신경주농협 풍물단/황성동 가인 풍물단 순으로 경연이 진행됐다.이번 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팀은 지연주민 구성원으로 1996년 창단된 신경주농협 풍물단이 수상했다. 조철제 경주문화원장은 “이번 제17회 경주시 풍물 경연대회에서는 10개의 참가 팀과 영호남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재인 구미무을농악, 진앙중평굿, 밀양백중놀이 보존회가 함께 되었다”라며,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의 위상을 더 높이며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곳 문화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 경주문화원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