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현 기자]  모량초등학교(교장 김현숙)는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우리는 세상의 모든 빛”이라는 주제로 3~6학년 재학생들고 함께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인성인문학 강연회’를 진행했다.그림책 『나는 까마귀』의 작가 미우(본명 박미선)를 초청하여 학생들과 함께 그림과 이야기 속에 담긴 ‘까마귀’에 관하여 여러 가지 관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그림책이 완성된 과정을 살펴보았다.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줄 아는 마음과 자아존중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그림책 속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에게 미리 읽어보도록 제공된 그림책에 작자 친필 사인도 해줘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주제 속의 동물인 까마귀의 모습에 자신의 마음을 담아 채색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창의적으로 드러내어 표현해보기도 하면서 작가와 그림책, 주인공과 교감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김현숙 교장은 “그림과 이야기를 함께 구현해내는 그림책의 작가를 직접 만나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살펴보고,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는 대화와 창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유의미하고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었다.라”라고 작가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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