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 따라, 노랗게 물든 봉좌마을

[안지현 기자]  강동초병설유치원(원장 김원자)는 지난 11일 유아 6명과 공동교육과정(천북초,모아초,양동초병설유치원)과 함께‘봉좌마을 농촌체험’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좌마을 농촌체험활동은 노랗게 익어가고 있는 논밭에서 메뚜기를 관찰하며 잡기 활동, 가을 하늘 아래에서 신나게 달리는 깡통열차, 단감따기,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노랗게 물든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자연과 함께 놀이하며 평소 접할 수 없는 농촌체험을 통해 유아들은 즐거움을 느꼈다. 본원 모○○ 유아는 단감 따기 활동에서 “엄마, 아빠, 할머니 드리려면 감 많이 따야지”라며 가족을 생각하며 체험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유아들이 수확한 단감을 가정으로 가져가자 학부모님들은 “맛있는 단감 감사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김원자 원장은 “유아들이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끼고 수확의 기쁨과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어린이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