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현 기자]  의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 및 급식소는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건물로 지난 7일 신축 이전했다. 기존의 유치원 및 급식소 건물은 1960년대에 준공으로 석면 공사와 내진설계 미흡하여 유아들과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준공 날만을 기다린 교사들은 변화된 유치원과 급식소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준공 완료 후 신속히 이사를 준비하고, 마지막으로 소독 및 환경점검으로 철저히 마무리한 후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환경개선 사업 진행 후 달라진 유치원의 모습을 본 아이들은 “꿈꾸는 것 같아요.”, “우리 유치원에 사람들을 초대해서 자랑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반면 “옛날 유치원이 사라진다니까 슬퍼요.”라며 아쉬움을 나타내는 아이들도 있었다.아이들은 이전 유치원과 달라진 점을 찾으며, 그림 찾기를 한다며 놀이하는 모습도 보였다. 달라진 환경 속에서도 숨어있는 다양한 놀이를 찾을 수 있었다.본교 금영휴 원장은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곳에서 꿈을 키워 나갈 아이들의 미래가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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