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축구협회(회장 손영훈)는 전남 목포시 일원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축구 남자 일반부에서 `경주한수원FC가 준우승`, 여자 대학부에서 `위덕대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경북을 대표해 출전한 경주한수원FC는 지난 19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결승전 경기에서 충남 당진시민축구단과 경기에서 선취골을 기록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해 1:1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경주한수원FC 두 명의 선수가 실축하고 당진시민축구단은 네 명의 선수가 모두 성공해 4: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대학부에 경북 대표로 출전한 위덕대학교는 벌교생태공원축구장에서 지난 18일 열린 결승전에서 울산과학대를 상대로 4-0으로 완승을 거둬 올해 춘계연맹전, 전국여자축구선수권, 전국체육대회까지 우승컵을 들어 올림으로써 올 시즌 벌써 3관왕에 올라 명실상부한 여자대학 축구 명문이자 강팀으로 자리매김 했다. 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장은 "전국체전에서 열심히 뛰어 호성적을 내준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며 "경주 지역 연고의 축구팀이 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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