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신문] 황오동 지하차도가 평면화되고 황촌마을로의 진입이 편리해지면서 도로 주변 상점이 가장 빠르게 변화했다.
그 중 행복황촌 초입 새파란 보스족발이 있던 자리에 깔끔하고 새롭게 단장한 남매물회가 들어섰는데, 벌써부터 맛집으로 등극해 소문이 자자하다.상호명처럼 20대 후반 남매가 부모님의 가업을 배워 차린 가게로 젊은 사장님들이 차린 가게답게 곳곳에 적힌 안내에 센스가 엿보인다.Q. 남매물회 소개 부탁드립니다.포항 구룡포에서 20년째 바다 풍경 물회 대게라는 매장을 운영하시는 부모님께 물회 비법을 전수 받아 경주에 널리 알리러 온 의기투합 남매물회입니다. 매장은 올해 5월에 오픈했습니다.Q. 남매물회의 인기메뉴는 무엇인가요?매일 아침 양포항에서 공수해오는 참가자미로 구성된 동생물회와 참가자미에 전복이 추가된 누나물회가 인기 있습니다.기본반찬으로 즉석 매운탕과 생선구이, 생선까스, 샐러드 등이 나와서 새콤달콤 시원한 물회와 얼큰한 매운탕으로 든든한 한끼를 드실 수 있습니다.Q. 남매물회만의 특별한 맛의 비법을 소개한다면?저희는 물회에 들어가는 슬러시는 매년 직접 담근 매실청으로 만들었습니다. 매년 200kg 이상 직접 청을 담그고 있으며 매실청의 은은한 단맛이 저희 물회 슬러시만의 특별한 비법입니다. Q. 젊은 청년 사장님이신데 앞으로의 포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드셔도 후회 없을 음식을 만들겠습니다! 많이 많이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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