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현 기자] 용황유치원(원장 최현해)은 31일(화), 유아 120명을 대상으로 용황유치원 강당에서 바자회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사용하지 않는 자원을 서로 교환하여 다시 사용하는 활동을 통해 자원재활용 실천과 환경을 보호하는 생활 태도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됐다.사전활동으로 바자회의 의미를 알아보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유아와 학부모들로부터 기부받았으며, 사고 싶은 물건 구매 계획을 세워보았다. 바자회가 시작되자 내가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한편 자신의 물건이 팔렸는지도 확인하며 관심을 보였다. 유아들은 다양한 코너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맘껏 골라보는 재미를 느끼며 자원재활용의 보람을 알 수 있었다. 바자회가 끝난 뒤 유아들은“내가 가져온 물건을 필요한 친구가 사가서 뿌듯했어요.”, “제가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며 나눔의 기쁨을 표현했다.최현해 원장은 “이번 바자회 활동은 유아들과 가정에 탄소중립을 위한 바자회 활동을 공유하고, 함께 자원을 순환시킬 방법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 돕기 등 의미 있는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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