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국가보훈부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지현)은 동절기를 맞이해 보훈가족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행복담은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현대제철㈜포항공장(공장장 김판근)과 독지가(서○식)의 후원으로 무의탁 및 독거세대 등 고령 보훈가족 31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6일(월)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거주하시는 6․25참전유공자 2가구를 직접 방문해 김장김치와 함께 홍삼 세트를 전달했으며,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살피고 동절기 대비 건강관리를 당부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이날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구순의 무공수훈자 임○○ 어르신은 “혼자 사니 가장 큰 어려움이 반찬인데, 보훈지청에서 김장을 전달해주고 지청장님께서도 직접 찾아오셔서 신경을 써주시니 올 겨울은 더욱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국가유공자분들께 아낌없는 후원을 지속하고 있는 현대제철㈜포항공장 및 독지가에 감사하다”라며 “이번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고령 보훈가족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지역사회와 함께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존경과 예우로 화답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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