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정숙)와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 BC57(대표 권미현)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반려식물 치료센터’가 오는 17일 (금) 오전 11시~오후 4시 동천동일대 공동주택단지(경주시 초당길137번길 35)에서 주민 100명 대상으로 일일 운영된다. 찾아가는 반려식물 치료센터는 장애인참여자와 반려식물전문가(권미현꽃예술원장 권미현)가 함께 직접 주민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식물을 키우는 요령 교육 및 분갈이를 지원하며, 장애인도 도움만 받는 장애인이 아니라 도움을 주는 봉사주체자의 존재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됐다.권미현 원장은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면서 키우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식물진단·치료·상담에 대한 시민의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반려식물 병원 운영으로 건강한 식물 재배환경을 조성하고 반려식물 보급을 통해 시민들이 긍정적인 정서적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찾아가는 반려식물 치료센터를 기획한 BC57은 찬란했던 신라의 문화컨텐츠를 글로벌한 시대감각으로 재탄생하여 세계로 나아가는 꿈을 가진 기업으로 지역 청년, 장애인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10월 경주시황금정원나들이 참여,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제주도 봉사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한편, 권미현원장이 현재 운영 중인 권미현꽃예술원은 지난 2022년 11월에 중소벤처기업부장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정 ‘백년가게’에 선정돼 지역민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귀감이 되고 있으며, 지난 3일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