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의 준비사업으로 경주 문화도시포럼 ‘문화로, 연대 – part2. 문화도시와 로컬크리에이터’를 지난 24일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 씨(place C)에서 진행했다.이번 포럼에서는 경주 내 자원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상공인 및 기획자, 시민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과 사람, 문화로 연결되다.’를 주제로 문화적, 산업적으로 지역 정체성 및 기반 형성을 위한 방안 논의와 시민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토론으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1부에서는 김규호 경주문화도시사업단장의 ‘경주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로컬크리에이터’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소개와 로컬크리에이터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위정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창업팀장의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및 정책방향 소개’로 로컬크리에이터를 준비하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원사업소개와 더불어 로컬크리에이터 관련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어 경주 내 로컬크리에이터 사례발표로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여 굿즈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형진 ㈜배리삼릉공원 대표, ▲숨겨진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일상과 여행을 연결한 문화콘텐츠를 제작한 김경민 ㈜사이시옷 대표, ▲‘황남동 카니발’이라는 뮤직페스티벌을 넘어 지역의 의미를 연결한 동네축제를 만들어가고 있는 황규석 커먼 대표, ▲복합문화공간의 의미와 타지역 사례 공간을 넘어 문화로, 모두에게 열린 예술공간을 만들고 고민을 공유하는 최유진 플레이스C 대표의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2부에서는 사례발표를 진행한 발제자와 참여자가 함께 섹션을 나누어 참여형 토론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지역 및 여행 콘텐츠 발굴, ▲마을축제, ▲공간을 주제로 참여자 간의 아이디어를 주고 받으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섹션별 토론 후 참여자들이 종합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포럼은 마무리 됐다.김규호 경주문화도시사업단장은 “이번 포럼은 경주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로컬크리에이터 간의 소통 및 시민들과의 공유를 위한 자리”라며 “경주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 및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에서는 다음달 7일 2023 문화도시포럼 ‘문화로, 연대-part3. 문화도시와 지역연대’가 진행 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경주 ‘로그in, 경주(logingj.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