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27일 오후 5시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지역인재육성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을 현대자동차 신라대리점(대표 이동원)에서 4백만 원과 이재원 과자공방(대표 이재원)에서 3백만 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신라대리점(경주시 원화로 298-1 1층)은 지난해에도 장학금과 수해피해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이동원 대표는 “직원들과 뜻을 모아 마련한 이번 장학금으로 경주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들의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원과자공방(경주시 봉황로 89)은 15년째 제빵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제철 딸기로 만든 홀케이크가 시그니처 메뉴이며 보존료, 착향료 등 그 어떤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고 100% 우유버터, 100% 동물성 우유 생크림 등 최고의 재료만을 사용해 건강한 디저트를 만드는 경주 맛집이다.이재원 대표는 “지역출신 학생들이 장학금을 발판 삼아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육성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경주시장학회 이사장)은 “자라나는 학생들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주심에 고마움을 전합니다"라며 "지역사회를 통해 얻은 이익을 다시 환원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장학사업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부쩍 추워진 날씨에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는 훈훈한 소식이라 더욱 따뜻하게 느켜집니다"라며 "정성 가득한 장학금,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잘 쓰겠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