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신경주대학교 SDGs·ESG* 연구소는 지난 27일 경주최부자아카데미 강의실에서 ‘경주시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전략수립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범지구적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시민주도의 경주형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SDGs: 국가 지속가능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ESG: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신경주대학교 이창언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국내외 지방자치단체 사례 △ESG확산을 위한 시민사회와 대학의 역할 △지역환경단체와 사회적 경제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도시재생 전문가, 언론인, 기업인, 시 관계자가 참여해 적극적인 시민들의 참여와 지속적인 교육 및 실천의 중요성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펼쳤다.질의응답 시간에는 불법 쓰레기 배출 등 실생활에서 겪는 문제점들과 인식개선 등을 위한 교육 확대 등 해결책에 대한 청중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이창언 교수는 “경주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탄소중립사회로의 이행과 지속가능발전 추진을 위한 교육·홍보·실천방안 등 구체적인 전략과 로드맵을 준비해야 한다” 제언했다.윤병록 경주시 미래전략실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시민의 공감과 협력을 이끌어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의 선도도시로 발돋움 하는 전환적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