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13일 오전 11시, 경주시 중앙시장에서 겨울철 민생안정을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은 시기를 맞아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 환경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과 시민들에게 안전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소방서를 비롯해 의용소방대와 중앙시장 상인회 등 총 54명이 참석했다.행사 주요 내용은 ▲전통시장 「안전하기 좋은 날」 운영 ▲화재예방 캠페인 및 상인 간담회 ▲시장 화재안전 점검 등으로 구성됐으며,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동부119안전센터에서는 소형펌프차를 동원해 시장 내 화재 안전 점검 활동을 전개했다.송인수 경주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와 시민 생활에 밀접한 공간인 만큼,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