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재)경주시장학회는 (의)송죽의료재단 으뜸요양병원(이사장 홍태준)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으뜸요양병원은 경주시 충효동에 위치한 노인전문요양병원으로, 내과, 신경과, 정신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로 암환자, 치매, 정신재활 분야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앞서 으뜸요양병원은 2018년 이후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왔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4800만 원을 전달했다.또한 홍태준 으뜸요양병원 이사장은 경주시장학회 서포터즈위원회 회장으로도 활동하며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홍태준 이사장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나눔이 따뜻한 경주시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귀한 마음으로 선행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 주신 으뜸요양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