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황오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병석, 민간위원장 정용하)는 지난 23일(목),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2024년 사업 보고와 2025년 사업 진행 방향을 논의하며, ‘안부묻GO! 반찬나누GO!’ 정기반찬지원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함께모아 행복금고’ 착한가정·착한가게의 연합모금으로 마련된 사업비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설 명절을 맞아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16세대에 국거리용 소고기, 설명절 전, 나물, 떡 등 먹거리를 제공하며, 이웃을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청소년 12세대에게는 외식쿠폰을 제공하여 명절의 따뜻한 분위기를 함께 나누었다.정용하 민간위원장은 "이웃에게 전하는 사랑과 온정이 닿아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황오동을 만들어가기 위해 주민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김병석 공공위원장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서, 지역 주민들 간의 연대와 사랑을 나누는 중요한 활동으로 설 명절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황오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황오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현재까지 착한가게 15개소, 착한병원 3개소, 개인 기부 23명의 정기 기부자를 발굴하여, 모금된 기부금으로 지역의 복지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통해 정기반찬지원, 빛을이음 청소년 안경지원,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김장김치지원 등 여러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