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경주교도소 수용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경주교도소(소장 박병근)는 16일(목) 경주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백승엽)가 혹서기 수용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얼음생수 2만 병을 기증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생수는 냉동 보관을 거쳐 가장 무더운 혹서기 동안 수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지급 될 예정이다. 이는 온열질환에 취약한 수용자들이 무더위를 안전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교정협의회 위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이에 앞서 지난 7월 6일(월)에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교정사목후원회에서 생수 4,800병을 기증받았으며, 오는 8월 초에는 수용자들을 위한 시원한 아이스크림도 기증받을 예정이라 수용자들의 시원한 여름나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처럼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수용자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백승엽 교정협의회장은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수용자들이 시원한 생수 한 모금으로 더위를 식히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용자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박병근 소장은 “폭염 속에서도 수용자들의 건강과 인권 보호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교정협의회와 대구교구 교정사목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증받은 생수를 적절히 활용하여 수용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수용 환경 및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주교도소 교정협의회는 매년 혹서기 지원을 비롯해 5월 가정의 달에는 고령 수용자, 장애인, 무연고 수용자등 교정위원과의 직접 만남을 통해 위로의 시간을 가졌고 명절 특식 지원, 수용자 멘토링, 매월 불우 수용자 영치금 지원(60만원) 등 다양한 교화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며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 복귀와 재범 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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