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최재필 부의장은 8월 25일 열린 제300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기후위기와 가뭄에 대비한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최 부의장은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극심한 가뭄이 반복되고, 강수 시기와 양의 편차가 커져 물 관리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지역 저수율이 평년보다 크게 낮은 상황임을 지적했다.특히 경주는 관광객 증가와 산업 발전, 농업용수 수요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도시인 만큼 현재의 수원에만 의존해서는 안정적인 물 공급을 장담하기 어렵다면서, “평소에도 수원을 다변화하는 장기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 부의장은 가뭄 시 생활용수와 비상용수를 보완할 수 있는 ‘지하수저류댐’을 대안 중 하나로 제시하면서, “최근 경주시가 문무대왕면 지하수저류댐 국비사업에 선정된 것은 기후위기 시대 물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에 ▲수도정비 및 상수도·농업용수 관련 계획에 최근 기후변화를 반영하고 읍면동별 가뭄 취약성을 점검할 것, ▲관계기관과 협력해 문무대왕면 지하수저류댐 국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 ▲신규 수자원 확보사업을 적극 발굴할 것을 제안했다.끝으로 최 부의장은 “물 관리에 대한 투자는 단기간에 성과가 드러나지 않을 수 있지만, 시민의 생활과 안전은 물론 관광과 산업, 농업을 지키는 기본적인 미래 투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경주시가 지속 가능한 물 관리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대응을 촉구하는 것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