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가 오는 6월말부터 열리는 ‘2016 경주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달 12일에는 대회 컨트롤타워인 조직위원회를 창립을 시작으로 3일 대회의실에서 집행위원장인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대한태권도협회 윤웅석 부회장 및 성재준 전무이사, 이상문 경주시 태권도협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준비 실무를 책임지는 집행위원회가 열렸다.이번 집행위원회에서는 대회조직위 운영에 대한 각종 제 규정과 예산사용 등 대회운영의 실무적인 부분에서 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또한 2회째인 2014년 대회를 통해 미흡했거나 부족했던 점들을 도출하여 이번 대회에 충분히 개선.반영 하여 완벽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셔틀버스, 자원봉사자 운영, 시티투어 등 몇가지 개진의견이 나왔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리에 추진될 수 있기 위해서는 대한태권도협회와 경주시.대회조직위의 세 바퀴가 잘 맞물 서로 협의와 지원 등을 빈틈없는 준비로 태권도를 통해 종주국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이고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 경주의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손색이 없도록 맡은 분야에서 철저를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2016 경주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 대회’는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6일간 전 세계 60여 개국 300여 개 팀 2,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태권도연맹이 승인하는 G2대회로 남녀 개인전 우승자와 남녀 5인조 단체전 우승팀에게 각각 랭킹 포인트 20점이 주어지는 격조 높은 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