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립외동공공도서관(관장 정석윤)은 지난 28일 외동중학교(교장 곽상배)에서 양 기관장 및 사업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외동공공도서관은 업무협약 기간인 12월까지 외동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에서 꿈과 끼를 찾아봐!`라는 주제로 자유학기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작가 초청특강, 북아트 만들기 체험, 사서 진로탐색 강연 및 직장체험 등이며, 특히 도서관 사서와 작가에 대해 더욱 현장감 있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날 외동공공도서관장은 “사서와 작가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이번 프로그램이 자신의 꿈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학생들의 꿈과 끼, 진로 찾기에 도서관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외동중학교는 작가 초청특강 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도서관 업무 외에도 학생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서관과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도서관과 학교의 어울림! 이 작은 만남이 씨앗이 되어 천년의 도시 경주에 그 감성에 걸맞은 미래의 멋진 사서와 작가의 탄생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