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김인재(경주정보고 3학년)군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안동시에서 열린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보디빌딩 75kg 급에 출전해 당당히 1위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김 군은 지난 4월에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23회 대학보디빌딩대회 겸 제17회 고교보디빌딩대회 및 제9회 미즈피트니스대회에서 고등부 80kg급 3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김인재군은 보디빌딩의 매력에 빠져 일찌감치 진로를 정한 뒤 하루도 빠짐없이 자신의 몸을 조각 해내는 인고의 노력으로 근래 들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의 1위 수상에 대해 김군은 “여느 대회에서의 수상보다 가장 기쁘고 감격스럽다”며 큰 웃음을 지어보였다. 현재 학업 외에 충효동 그린헬스에서 트레이너를 겸하고 있는 김인재군은 끊임없는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 우승을 차지 했으며 학교와 경주시를 빛내면서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