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이전 헤프닝으로 끝나나?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회가 지난 지난 19일 서울에서 열린 333회 이사회 자리에서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대한 감사보고와 함께 경주캠퍼스의 의과대학을 포함한 학교 자체를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장기적 계획을 반영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경주지역 사회는 충격에 빠졌다.이 자리에 참석한 감사 원명스님은 “경주가 인구소멸위기에 처해 있기에 신입생 모집 등 학교를 운영함에 있어 어려움이 예상 됨으로 중·장기적으로 경주캠퍼스를 타 지역으로 옮기는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히므로 지역사회 화들짝 놀라고 있다.이에 주낙영시장은 즉각 SNS를 통해 황당한 이야기의 진원을 밝힘과 아울러 진상규명을 철저하게 밝혀야 할것이며 경주동국대 캠퍼스의 책임 있는 사실을 밝혀줄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이영경 총장역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지역사회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상생을 통해 극복 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로 일축했다.동국대 경주캠퍼스 이전문제는 이번만은 아니다 지난 2008년 동국대 병원이전설과 함께 지역의 뜨거운 이슈로 한번 바람이 몰아친적이 있으며, 지난해 12월은 병원소속 직원들 급여가 일부 나가지 못함에 따라 병원노조에서 보도자료를 돌리는 등의 어려움을 호소 하는 일들이 일어나 지역에서는 또 다시 동국대 경주병원 이전설이 돌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세어나왔다.올해는 학령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경주권 고등학교 역시 다수교가 미달 사태가 빚어졌으며, 이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더욱이 경주권 4개 대학은 모두 학령 감소 여파 등으로 입학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어 생존마저 위협을 맏고 있다.지난 20일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공식입장을 통해 대학체질개선과 함께 지자체 협력을 강화해 위상을 제고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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