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교장 김언정)의 함께헤어 동아리는 지난 14일, 감사의 달을 맞아 지역의 안전을 위해 늘 애쓰는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경주 경찰서와 용강 파출소를 직접 방문해 손수 제작한 샴푸와 트리트먼트, 양말목을 활용해 만든 냄비받침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성을 나눴다.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의 `함께헤어 동아리`는 뷰티디자인과 학생들로 구성된 헤어미용 전공 동아리로, 미용 실무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진로체험 활동과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실습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인재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이번 봉사활동에서 학생들은 직접 제작하고 디자인한 양말목 냄비받침과 샴푸, 트리트먼트 등을 지역 경찰관들에게 전달하며, 경주 지역의 치안을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는 분들께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이웃을 아끼고 배려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으며, 특히 경찰관분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재능기부와 나눔 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깊은 다짐을 밝혔다.봉사활동을 함께한 함께헤어 동아리 김규리 지도교사는 “주민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경찰관분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물품을 전해드리고자 학생들과 함께 의논하여 이번 기부 봉사를 계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경주지역 경찰서에서 근무하시는 분들께 잘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함께헤어 동아리는 뛰어난 미용 기술은 물론,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김언정 삼성생활예술고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사회적 약자와 이웃의 어려움에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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