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동체의 안녕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기사 삭제 안내>본지는 보도한 `초등학교 관련 사건` 기사와 관련하여, 심사숙고 끝에 해당 기사를 온라인 및 관련 지면에서 삭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지역 언론으로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은 마땅한 책무입니다. 하지만 보도 이후 가중되는 피해 학생에 대한 2차 가해 우려와 교육 현장의 혼란, 그리고 무엇보다 지역민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였습니다.정확한 사실 보도라는 가치보다, 우리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을 온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더 시급한 공익(公益)이라는 판단에 내린 고뇌 어린 결정임을 독자 여러분께서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기사는 삭제되지만, 본지는 본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선과 관계 기관의 대응을 끝까지 지켜보고 감시하는 `풀뿌리 언론`의 역할은 멈추지 않겠습니다.